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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창세신화2

북유럽신화 원전 따라가기1. 《무녀의 예언》 1~6연 | 원전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고 적혀 있을까? 《무녀의 예언》(Völuspá)은 북유럽 신화(Norse mythology / 北欧神話)를 대표하는 에다 시가 가운데 하나입니다.이번 글에서는 그 시작인 1~6연을 실제 원문 순서대로 읽으며, 태초의 세계와 이미르, 미드가르드, 태양·달·별, 그리고 시간의 질서가 원전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야기를 모으는 여우 호월입니다.북유럽 창세신화에서는 이미르의 탄생과 죽음,그리고 그의 몸으로 만들어진 세계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아는 “아무것도 없던 태초”는 《무녀의 예언》에 어떻게 적혀 있을까요? ※ 《무녀의 예언》은 Codex Regius(R)와 Hauksbók(H) 등 서로 다른 전승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글은 Codex Regius의 1~6연을 .. 2026. 9. 6.
북유럽 신화 1. 세계는 불과 얼음 사이에서 어떻게 시작됐을까? 신들보다 먼저 태어난 존재, 최초의 거인 이미르 안녕하세요, 이야기를 모으는 여우 호월입니다.신들이 등장하기도 전, 북유럽 신화의 세계에서는 대체 어떻게 생명이 시작된 것일까요? ※ 북유럽의 창세 이야기는 하나의 완성된 고대 경전에 일관된 형태로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이번 글의 이야기 본편은 스노리 스투를루손의 『산문 에다』 「길피의 속임수」에 전해지는 연속적인 창세 서사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고 에다』의 「무녀의 예언」과 「바프스루드니르의 말」에 남은 더 오래된 시가 전승을 함께 참고했습니다. 두 자료의 차이는 이야기 뒤 해설에서 따로 살펴보겠습니다.아직 세계가 없던 때아주 오래전.지금의 세상을 이루는 것들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공허만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세상이 생.. 2026. 8. 21.